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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적금 특판 상품 가입이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의 쏠쏠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가운데, 동일한 자금을 활용해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정보로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상호금융에서 판매하는 적금상품을 선납이연 방식으로 납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여기]
1. 단리, 복리 알아보기
선납이연을 알기전 단리, 복리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이해가 빠르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단리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 정해진 이자를 계산
✅ 계산 방법 : 원금*연이율*기간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방식이니다. 천만 원을 1년 동안 5% 이율을 적용하는 은행 예금에 두었다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때 1년 뒤 발생하는 이자는 세전 50만 원입니다.(원금*연이율*기간)
복리
✅ 원금에 이자를 붙이면 계산되는 금액이 있을 시 여기에 이자를 한 번 더 계산하는 방법
✅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효과는 커진다.
✅ 이런 특징으로 일복리, 월보기, 연복리 상품이 존재
위와 같은 조건에서 복리 예금에 1천만 원을 예치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똑같이 1천만 원을 5% 이율로 1년 동안 예치 했을 때 발생하는 이자는 세전 50만 원으로 똑같지만, 2년 차부터는 52.5만 원에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단리, 복리 총정리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 이자가 계산, 복리는 원금에 붙은 이자에 이자가 계산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1년 2년일 때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의 마법이 생깁니다. 위와 같은 조건에서 10년 동안 예치 한다고 가정하면 단리일 경우 받게 되는 이자는 500만 원, 복리인 경우는 647만 원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연 이자율을 단리로 계산하느냐 복리로 계산하느냐에 고민을 하는 것입니다.
72의 법칙
72의 법칙은 복리를 계산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시기를 손쉽게 아아볼 수 있는 법칙이다. 공식은 다음과 같다.
72/수익률 = 원금이 두 배가 되는 시기(년)
예를 들어보자, 100만 원의 돈을 연 5%의 복리상품에 넣는다고 생각해 보자. 원금의 2배인 200만 원으로 불어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답은 14.4년이다. (72/5=14)
목표수익률을 정할 때도 72의 법칙을 활용할 수 있다. 만일 10년 안에 원금이 두 배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수익을 내야 할까? '72 나누기 10(년)'을 하면 답은 7.2%(년)가 나오게 된다. 이러한 72법칙을 이용하면 원하는 목표 수익률 및 투자기간을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위에서 언급한 복리는 정기예금에서 운용이 되며, 적금은 단리로 계산이 되므로 적금으로 어느 정도 목돈이 생기면 정기 예금으로 전환하여 복리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장기 상품을 선택할 때는 복리가 큰 위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여야 한다.
2. 선납이연이란?
※ 적금을 일찍 납부(선납) 늦게 납부(이연) 하는 재테크 방법이다.
선납이연이란 적금 납부 일자 조정에 대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정기적금은 매월 정해진 일자에 동일한 금액을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가령 2022년 1월 1일에 매월 15일 350만 원씩 납부하는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에 가입했다면
1월 15일, 2월 15일, 3월 15일 등 매 15일에 350만 원을 적금통장에 붓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렇지만 선납이연 납부 방식이 가능한 경우라면 꼭 이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2월에는 예정보다 5일 늦게 납부한 경우, 3월에는 예정보다 5일 먼저 납부하면 별다른 불이익 없이 계획된 날에 동일한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납부(선납)한 날짜와 늦게 납부(이연)한 날짜의 합이 '0'만 되면 된다는 논리인 것이다.
*이 논리를 확장하면, 전체 적금 금액의 절반을 적금상품 가입 첫 달에 납부하고 나머지 절반을 마지막 달에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결론!!
2400만 원을 선납이연 한다면?
✅ 1년짜리 적금 첫 달에 200만 원 납입
✅ 나머지 2200만 원을 6개월짜리 예금 예치
✅ 7개월 차에 2200만 원을 적금 납입
✅ 예적금 금리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재테크
✅ 허용되지 않는 은행들 다수 존재
✅ 약관마다 선납, 이연 일수 계산은 필히 해봐야 함
3. 선납이연 계산기
6-1-5 방법
적금 선납이연 방법에는 몇 가지 종류의 방법이 존재하며, 그중 가장 대중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12개월짜리 적금, 월 납입액 2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 첫 달에 정기적금을 들면서 6개월치(1,200만 원)를 한 번에 납입(선납일 수 발생 * 자동이체 등록 X)
- 7개월 차에 1개월치(200만 원)를 납입
- 8~12개월차(5개월치)는 납입하지 않고 대기(지연일 수 발생)
- 적금 만기일 하루나 이틀 전날, 예금담보대출을 받아 5개월 차(1,000만 원)를 납입합니다.
- 만기일이 되어 원금+이자를 수령 후 대출을 바로 갚습니다.
✅ 선납일 수가 있어야 지연(이연) 일 수도 만들어진다.
✅ 선납한 만큼 지연(이연) 시켜도 약소된 적금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